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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추위 가고 점차 평년 기온 회복...'양간지풍'에 산불 비상 / YTN

2025-02-24 6 Dailymotion

지난주 내내 이어졌던 강추위가 끝나고,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, 내일부터는 동해안 산불의 주범인 '양간지풍'까지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낮에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진 것 같은데, 이제 추위가 물러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까지는 서울이 영하 6.3도, 일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오후 4시 기준, 서울이 4.5도 등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상하이 부근에서부터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, 차가운 북서풍이 아닌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의 예년 최저기온이 영하 1.4도인데,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영하 2에서 3도, 글피에는 영하 1도로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목요일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며 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긴 추위가 풀린다니 다행인데, 산불 위험은 더욱 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동해안 전역에는 건조 경보가, 서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<br /> <br />산불 위기경보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내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전국적으로 대기가 더욱 건조해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내일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고온 건조한 강풍인 '양간지풍'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양간지풍은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강한 바람으로, <br /> <br />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내려오면서 순간적으로 풍속이 초속 20에서 40m의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변하는 건데요, <br /> <br />봄철 동해안 지역의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양간지풍은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이, 북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, <br /> <br />내일부터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이 같은 '남고북저'의 형태를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산불 발생 건수가 20건으로, 첫째 주보다 19건이나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, 양간지풍까지 예보된 만큼, <br /> <br />산림 주변에서는 흡연이나 취사, 소각 등 불씨 사용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2241648512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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